대전시는 신성장선도기업 3-UP 사업의 최종 지원기업 61개 사를 선정하고 모두 46억원을 지원한다. ‘신성장선도기업 3-UP 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규창업에서 시장진출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올 2월부터 사업 공고를 거쳐 이번 최종 확정되었으며, 최저 2000만원부터 최고 1억 6000만원까지 지원 받을수 있다.
선정기업 중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부문의 경우 ▲나노/바이오융합산업분야 5개 업체 ▲IT융합산업 16개 업체 ▲국방 및 영상산업 3개 업체 등 모두 24개 업체다.
기술상용화를 촉진하고 신제품의 시장개척 및 시장창출을 위한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 부문은 ▲나노/바이오융합산업분야 3개 업체 ▲IT융합산업 5개 업체 ▲신재생에너지산업 7개 업체 등 모두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업체엔 제품 실적(reference) 생성을 통한 조기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 부문은 대전소재 연구개발업과 연구개발지원업 관련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신제품 컨셉 수립 지원 4개 업체 ▲제품역량 강화지원 9개 업체 ▲기술재건 지원 1개 업체 등 14개 업체다.
창업성장지원사업 부문은 창업 3년 이하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 8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게 시제품개발,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화의 모든 과정 지원을 통해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내년부터 창조경제 실현과 기업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지원사업으로 기술기반이 튼튼한 유망기업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up지원사업은 융복합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단계별 집중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sales-up) ▲고용창출 극대화(employ-up) ▲기업가치 창조(value-up)에 초점을 맞춰 신성장산업 발전과 대전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전시 고유의 시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