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이 발생된 지역은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일원의 국방부 소관 국유림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군사시설 지역이다.
고사된 소나무 351본 중 17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충남에서는 2012년 4월 보령시 청라면 소양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에 따라 도와 태안군은 11일자로 재선충병 발생지역 주변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2km이내는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피해지역 출입과 소나무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한다.
또한, 전문가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발생 경로를 파악하는 등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을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등 6월말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 방제대책반도 구성해 감염목과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는 신속히 파쇄를 하는 등 방제작업에 들어가고 지상과 항공방제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