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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 대형재난사고 대비 자체 FTX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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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12 16:38
  • 기자명 By. 김태일 기자
대전중부경찰서 (서장 김경원)는 12일 대전 중구 대종로 소재 한밭야구장에서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형재해재난 대비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세월호 여객선 사건과 지하철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유사시 경찰의 초기 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한밭야구장 직원이 3루측 하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시민 대피 및 구호활동, 폴리스라인 설치, 화재 진화, 현장 감식 등 입체적인 훈련이 전개됐다.

김경원 중부경찰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 능력을 채득하고, 훈련 과정 중 문제점과 미진한 점을 분석, 현장 대응 절차를 보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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