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토부,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공주·보령·청주 등 모두 10곳…전문가 자문단 현장 방문 기술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6.12 18: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국토교통부는 12일 인천·군산·창원·원주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란 도시의 지역별 재해 위험성을 분석한 뒤 재해 예방을 위해 수립하는 토지이용·기반시설·건축물 분야의 각종 대책을 말한다.

예컨대 상습 침수지역을 방재지구로 지정해 위험시설의 건축을 제한하고 도심 저지대에 빗물을 모아둘 수 있는 공원·녹지 등을 설치하는 일이 해당된다.

국토부는 도시계획을 짜는 단계부터 재해 예방형 도시로 설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문가들을 동원해 컨설팅을 해주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벌였다.

그 결과 군산·창원·원주·공주·보령·안동·인천·정선·청주·홍천 등 모두 10곳이 대상으로 뽑혔다.

지난 10년간 재해로 인한 피해, 지자체의 의지, 도시 규모 등을 잣대로 평가한 결과다.

이들 10개 지자체에는 전문가 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계획 차원의 방재대책이 마련되도록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해주게 된다.

특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도 지자체로 뽑힌 군산·창원·원주는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재해 안전도시’ 성공모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은 도시계획을 통해 미래에 예상되는 재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에서 방재대책의 새로운 접근”이라며 “사업효과를 모니터링해 내년부터 지원 대상 지자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