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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리 어머니’展…이달 19일부터

각계각층 25만 명 관람…바쁜 현대인에 위로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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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17 19: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세상에서 가장 높고 큰 것은 ‘어머니 사랑의 마음’이다. 그런 무한한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 있기에 세상 모든 자녀들은 어려움과 고난,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갖고 꿋꿋이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느라 어머니 존재를 잊고 살 때가 많다. 현대인들이 정신적·심적 스트레스로 숱한 질병에 시달리는 이유도 어머니를 잊고 산 데서 오는 ‘진정한 힐링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인지 모른다.

이러한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특별한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 이달 19일부터 청주 북문로에서 열리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바로 그것.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8월 15일까지 9주간 일정으로 충북 청주시 북문로에 소재한 청주북문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청주북문로교회 2층을 특별전시실로 구성, 여기에 84점의 글과 사진, 소품 등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회 성도들은 물론 인근 지역의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누구나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추억하면서 삶의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시인 문병란, 박효석, 김초혜, 허형만, 김용택, 도종환,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어머니에 관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깃든 추억의 소장품과 어머니 사랑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과 영상 작품도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전시실은 ‘희생·사랑·연민·회한…아, 어머니!’라는 부제를 갖고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우리 어머니’라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전시 작품을 둘러보는 관람객들은 어머니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돌아보며 가슴 울컥하는 진한 감동과 더불어 새삼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영상 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부대행사장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어머니의 소중함과 끝없는 내리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다.

‘우리 어머니전’은 1년여 전인 작년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처음 개최돼 시민들의 전국 확대 재전시 요청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 17개 지역에서 열렸다. 초·중·고 학생부터 정·관·재계 인사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25만여 명이 이 전시를 관람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은 단연 어머니 사랑이다. 여러 사회적·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현대인이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살아가는데, 이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어머니뿐”이라며 “끝없이 주기만 하는 위대한 사랑과 희생·헌신의 대명사인 ‘어머니’라는 주제를 통해 앞만 보며 사느라 바쁜 현대인에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것을 일깨우고, 삭막하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043-213-5493으로 하면 된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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