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해 주변 소음 등으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많아 조용하고 접근성이 좋은 인근 주택가로 이전한 것이다.
꾸러기어린이도서관은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으로 2008년 5월 최초 개관해 이번에 이전하면서 30석의 좌석과 8537권의 도서를 갖추고 16명의 자원활동가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비래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친구삼아 놀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은정 관장은 “도서관 이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꾸러기어린이도서관에 매년 신간도서 250여 권(200만원 상당)과 순회사서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