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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공약 잘 지켜주기를..."

각계 각층 대전시민들 민선6기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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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30 17:32
  • 기자명 By. 김형중·김태일 기자

1일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각계각층 시민들은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하고 주민을 잘 섬기는 등 선거전에서 한 약속을 지키는 광역시장 및 교육감, 시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회사원 이준혁(35)씨는 “이번에 선출된 분들은 자신들이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하고 주민을 잘 섬기는 시장, 시도의원들이 돼 주길 바란다. 특히 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공약사항을 실천하고,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가족처럼 잘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흩어져 있는 대전지역을 잘 화합하고 믿음과 신뢰성 있는 열린 마음, 열린 행정으로 주민들이 협력하도록 애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이현아(25)씨도 “매번 선거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후보자들은 90도로 인사하며 유권자의 손을 두 손으로 잡으며 한 표를 부탁하지만 당선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머리도 숙이지 않은 채 손에 힘을 주어 악수를 하곤 한다. 4년이 길다면 길지만 금방 지나가 다시 유권자를 만나는 날이 온다. “시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약속은 시민들이 표로 심판할 것이기에 처음과 똑 같은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주부 박소은(37)씨는 “항상 보면 공약만 남발하고 실제로 이뤄지는 것은 없는데 매번 공약을 지키기 보다는 당선에 치중하는데 보기 좋은 공약만 내세우지 말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길 바란다. 이번 출마자들이 제대로 해서 말보단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제발 소귀의 경 읽기가 안 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교사 김명현(27) 씨는 “대전은 타 지역에 비해 소수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예를 들어 학교 밖 청소년이나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은 국가정 센터가 아닌 위탁 센터에만 의지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소수계층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바란다. 다순히 표면적 교육사업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보고 배울수 있고 즐거워 할수 있는 배움이 있는 대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황현(56)대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펼쳐질 민선6기 대전시정은 선거로 인해 둘로 나눠진 지역의 민심을 치유하고, 과도한 권력을 남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시장당선을 위해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들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든 공직으로의 낙하산 인사가 단행되어서는 안된다. 선거에 따른 보복성 인사나 정실 인사, 줄서기 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바라는 점을 말했다.

정성욱(67,금성백조회장)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대전은 중부권 거점도시이며 최대 소비도시다. 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해 거점도시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너무나 절박하다. 서비스 중심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국책사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사업 등도 필요하다. 지역 중추적인 대표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고부가가치 첨단기업이 입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래야 도심의 슬럼화도 방지하며 일자리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중부권 소비도시로 거점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중·김태일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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