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전 대덕구 후보자로 박영순 후보(사진)가 선출돼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와 진검승부를 벌인다.

8일 송촌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선 대회는 충남대 최진혁 교수의 진행으로 김창수·박영순·송용호·송행수 예비후보 간 정견발표와 공통·상호질문 등 토론회 방식 이후 선거인단의 투표 순으로 이루어졌다.

정견발표와 토론회가 끝난 후 이어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349명의 선거인단 중 218명이 참석해 62.46%라는 높은 참석율을 보인가운데 박영순 후보가 1차 집계에서 과반수를 넘어 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개표결과 박영순 후보는 128표, 59.53%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김창수 후보가 64표, 29.77%, 송행수 후보가 12표, 5.58%, 송용호 후보가 11표, 5.12%를 각각 획득했다.

후보로 확정된 박영순 후보는 “더 열심히 노력해 야당의 승리를 통해 박근혜정권의 독재를 견재하고 반드시 승리해 안전한 대한민국,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