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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안 비전’ 구체화 작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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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7.14 16:53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남도가 ‘서해안 비전’ 구체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분야별 중·장기 전략을 다듬고, 실현 가능성 있는 과제들을 도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해안 비전은 ‘아시아의 새로운 중심 해양 건도 충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아시아 교역의 전진기지 구축 ▲생태·관광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해양 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시간적 범위는 2015∼2030년,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나뉘어, 7개 연안 시·군을 중심으로 공간적 범위로 설정했다.

6대 추진전략은 ▲국제물류 거점지대 조성 ▲해양관광의 메카 조성 ▲네트워크 도시체계 구축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해양 연관 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했다.

11대 추진과제는 ▲국제항 물류 기반 확충 ▲국제항로 운항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권의 특화발전과 동반성장 ▲건강한 연안·하구 복원 ▲안전한 해양 및 물 관리 ▲국제 해양관광벨트 조성 ▲문화·레저와의 연계 강화 ▲풍성한 수산물 생산 ▲수산업의 선진화기반 조성 ▲해양신기술과 융·복합 강화 등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지역발전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추진하게 될 분야별 세부 사업은 전문연구기관 학술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하여 서해안 비전 자문기구의 토론 등을 통해 최종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물류·수산업·환경·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가칭 서해안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서해안발전위원회는 서해안 발전에 관한 최상위 정책결정기구로, 실행방안 제시와 자문, 추진상황 점검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분야별 정책자문위원과 팀장급 공무원으로 서해안발전기획단과 실무자 중심의 TF팀을 꾸려 서해안발전위원회 심의사항 등을 실무적으로 보좌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서해안 비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현실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12월에는 서해안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실현가능한 과제 도출, 과제별 구체적 시행계획 수립해 공유와 공론화를 통해 발전방안 모색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된다.

내년 6월에는 서해안 비전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같은 해 7월부터는 분기별로 추진상황 토론회를 개최해 실행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는 세계 3대 경제권 중 하나로, 충남 서해안은 환황해 경제권과 대중국 교역의 중심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서해안 비전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지도와 환황해 아시아경제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과 생태·관광·해양산업 등의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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