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스(SERVAS)는 해외 무료 숙박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여행을 통해 국제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1949년 창설됐으며 유엔 산하 유네스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 1만 4000여 가구의 회원이 있고, 국내에도 500여 가구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KBS 1TV ‘다큐공감’은 15일 밤 10시 50분 ‘품앗이 세계 민박 - 서바스(SERVAS)’를 방송한다.
자기소개서를 보내 서로의 정보를 주고, 무료로 민박과 식사·여행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바스의 여행방식에는 간소한 법칙이 존재한다. 인종과 종교·정치적인 이야기를 강요하지 않고, 민박집 주인이 부담되지 않도록 2박 3일 이내만 머물며, 돈을 주고받지 않는다는 여행방식은 우리나라의 품앗이와 비슷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