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충남·세종 농촌체험휴양마을 43개가 참여하는 '2014 충남·대전·세종 고향마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볼거리로 어린이댄스 경연, 나비체험관, 개구리 특별전시회, 대형 수박밭체험과 원두막 체험 ▲먹거리로 1000인분 대형화채 나눠먹기 ▲즐길 거리로 흙속의 보물찾기, 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추억의 봉숭아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비는 1,000원이며, 특별 이벤트로는 무료 상추 모종 나눔 행사와 선착순 4,000명에게 시금치 씨앗을 무료로 배포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유통과(☎270-3744)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처음 여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어촌의 정서와 감성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막행사에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서 농어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