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5일 오후 3시 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백유미 작가 개인전인 ‘낯선 일상을 그리다’의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인전을 백유미 작가의 판화작품 및 판화 원판 등 30여 점이 출품되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백유미 작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아대학교에서 학부시절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여성의 감성을 바탕으로 작가는 일상의 감정과 기분을 섬세한 판화의 기법으로 표현한다.
최근에는 공판화 기법의 실크스크린은 인쇄과정에서 핀을 어긋나게 연출해 활기찬 분위기를 끌어내고 있으며 표면의 스크래치를 통해 낯선 일상에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작품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망한 젊은 판화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의 문화 예술 향수를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의 경험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갖고 다양한 기법의 판화 작품의 감상을 통해 판화 기법의 이해와 탐구가 이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