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농촌노인 사회활동 역량 개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의 인적자원으로 노인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농촌 노인 문화를 지역사회의 중심문화로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건강요가, 전통국악 익히기, 지역 특산물인 밀을 이용한 천연 발효빵 만들기, 원예치료, 국화와 구절초 식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예치료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노인회원 권은숙(65세)씨는 “매주 노인들이 모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면서 “교육에 참여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떨어진 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나이 들어 배울 수 있는 여러 교육과정이 있어 늦게 배움의 열정이 생겨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되어 생활만족도가 높아 살맛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과 농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