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3만2000점 목표달성을 위해 앞으로 100일간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이를 위해 육상을 비롯한 46개 전국체전 출전종목에 1292명(지도자 229, 선수1063)이 시 대표로 선발돼 올해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하계강화훈련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해 전국체전 관련 각종 업무추진사항 안내와 참가신청 방법 교육, 종목별(팀별) 목표달성 전략 수립 요구, 선수단 목표달성을 위한 경기단체의 의지결집을 도모하였다.

특히 금년 전국체전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돼 선수들의 대회현지 적응력이 전력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적극적인 전지훈련 독려와 선수단 안전관리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시 대표선수단은 조기에 3만2000점 획득이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코레일 축구단, 스포츠토토 축구단 연고유치, 궁도, 보디빌딩, 우슈, 핀수영, 카누, 승마, 근대5종, 스쿼시 등 8종목 특별관리팀 구성, 29종목 111명의 우수선수 영입·관리를 통한 팀 정예화 추진 등을 해왔다. 또한 현장과의 소통력 강화를 위한 운동부 육성학교 현장간담회, 우수 대표선수 선발 등 그동안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력보강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체육회는 앞으로 훈련현장 방문격려, 각종 간담회 및 워크숍 개최, 목표달성을 위한 종목별 팀별 맞춤형 전략·전술 수립, 적극적인 전국대회 출전 격려 등 목표달성 분위기 확산을 추진해 제주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통해 대전체육의 저력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시 대표선수단의 갈증해소와 적극적인 훈련을 위해 이츠수 2만병을 지원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