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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73.4% 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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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6.11 19: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민 73%가 대전은 거주환경이 좋은 도시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 4기 2년을 결산하고 시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시민여론조사결과 73.4%의 시민이 살기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가 지난 2년간 추진한 주요시책사업 중 ‘행복한 하천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난 2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3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과 자전거타기 좋은도시 만들기, 책읽는 대전운동, 무지개 프로젝트, 행복한 하천만들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필요성과 효과성 및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3대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는 행복한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필요성에서 85.15점, 효과성은 84.42점, 인지도는 87.1%로 시민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교육 복지와 주거자활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정비 집중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프로젝트는 필요성 82.63점, 효과성 75.91점으로 높았으나 시민인지도는 43%로 낮았다.

필요성 부문에서는 책읽는 대전운동이 73.81점, 자전거타기 좋은도시 만들기가 73.50점, 3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이 71.51점 이었으며, 효과성 부문에서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72.33점, 책읽는 대전운동이 65.40점으로 집계됐다.

인지도는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만들기가 78점, 3000만그루나무심기 운동이 77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책읽는 대전운동은 51.1%에 그쳤다.

이번 조사결과 공공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조사되는 필요성, 효과성은 통상 60점 미만임을 감안할 때 전부문 70점대 이상으로 나타나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지도도 통상 50% 미만대임을 감안할 때 시정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무지개 프로젝트는 43%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행복한 하천만들기 프로젝트의 세부사업평가에서는 인위적인 블록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80.35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천 유지용수 확보사업이 75.86점, 중앙데파트 및 홍명상가 철거 69.58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대전발전연구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여 700명의 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설문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3.7% 및 95±9.6%범위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반기 2년 동안 시행해온 주요사업들의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 추진하면서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 닦아온 산업용지 확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활력화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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