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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보병사단, 보훈단체 초청 행사 열어

정전협정일 맞아 대전?충남 보훈단체 초청 위로·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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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7.30 17:2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제32보병사단(사단장 이정기)이 30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기념하여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과 대전·충남 보훈단체장 및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감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군악대의 우렁찬 연주와 함께 사단장의 부대 내 영접으로 시작해 환담, 기념촬영, 부대소개 영상 시청, 난타공연, 군가 뮤지컬, 육군군악대 및 작전사 의장대 공연, 사물놀이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 오찬장에서는 주요직위자 및 선배 전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참전 용사는 후배들에게 참전 경험담과 교훈을 전해주고, 후배들은 참전용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을 마친 참전용사들은 “후배들의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고 든든해진다”며 “불철주야 대한민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정기 사단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의 사명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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