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앞두고 상영일정 및 상영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11㎝, 세로 15㎝의 크기에 14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한 이 책자에는 각종 영화의 상영일정부터 상영작의 소개까지 컬러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책자 뒷부분에 한방명의촌과 자드락길, 비봉산 관광모노레일, 약채락, 한방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또 제천지역의 권역 별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레저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제천 지역의 맛집과 관광지 등의 소개로 영화제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소책자 모두 2만8000 권을 발행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의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총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총 31개 국, 8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안내책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1∼1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