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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전령사, 영국 상륙

대전대 방송예술학과, 영국 에딘버러 축제 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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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11 19:1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방송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상열 교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작년에 이어 참가하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대전대가 밝혔다.

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Happy Hos pital-K-pop dance’라는 제목으로 거리공연을 펼쳤는데. 폭우 속에서도 비를 맞으면 열정적인 춤을 선 보여 관객들도 자리를 뜨지 않은 채 끝까지 지켜보며 환호를 보냈다.

작년에 ‘미얄과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면, 올 해는 유럽에서도 점차 관심을 끌고 있는 K-pop 댄스를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새롭게 안무와 구성을 하여 특히 전 세계에서 온 젊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공연예술학과 3학년 이보연 학생은 “다른 나라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참가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공연과 비교해보면서 우리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상열 교수(학과장)는 “세계 3000여 개 이상의 팀들이 모이다보니 관객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작품 구성과 홍보 등에서 체계적이고 치밀할 필요가 있으며, 대사 위주 보다는 댄스나 마임, 마술 등 무언극적 요소가 강조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며 “정부나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이루어진다면 이곳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내년에는 에딘버러와 더불어 세계 양대 공연 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를 목표”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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