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영상부사관과 유세문 교수가 기획한 공포영화 ‘터널3D’ 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터널3D’ 는 국내 최초의 UHD 3D 공포영화로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최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5명의 청춘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세문 교수가 영화의 기획 및 각본을 맡았으며, 배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손병호, 도희, 우희 등이 출연한다.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첫 상업영화 지원작이기도 한 ‘터널3D’는 터널 안 먼지나 분진이 관객들 눈앞에서 흩날리고 날카로운 곡괭이 또한 관객에게 곧장 날아오는 등 다양한 공포체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입체 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실제로 고립된 공간에 함께 갇힌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유세문 교수는 “국내에서 제작된 3D 영화가 몇 차례 실패를 겪은 상황에서 3D 영화를 기획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았다” 며 “세계적으로는 3D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 영화가 UHD나 3D 입체 영상과 같은 한국의 최첨단 영상 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터널3D’ 는 전국의 극장에서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