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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6.29 19: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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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화시장의 90%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KT가 인터넷전화 가입자 확보의 복합전략을 세워 기업용이던 인터넷전화를 가정용으로 확산하고 대상 가입자를 메가패스외 타사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로 확대키로 했다.
기존 인터넷전화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인터넷전화에 부여된 식별번호 070으로 스팸발신 번호의 대명사로 인식되던 060 등과 유사해 소비자 호감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활성화의 최대 장벽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르면 7월안으로 기존 집 전화번호(041-123-1234)번호로도 인터넷전화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번호이동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보여 인터넷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저렴한 요금에도 불구하고 번호 문제로 인터넷전화 이동을 꺼렸던 잠재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가정 고객이 한달에 일반전화로 30분 통화할 때 이용금액은 3만9780원이지만 KT 인터넷전화로 사용할 경우 4500원으로 일반전화보다 약 9배나 싼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기존에 집 전화로 시외통화를 할 경우 3분에 261원이던 요금은 39원으로 동일하게 30분 통화하면 무려 2220원을 절약 할 수 있다.
박용철 천안지점장은“KT 인터넷전화 출시기념으로 전화기 가격을 활인해주고 있으며 결합서비스로 KT 인터넷을 사용하고 게신 고객은 추가할인까지 가능하다”며 “시외전화나 국제통화를 많이 하는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천안/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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