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구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기관장, 기업연구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덕특구와의 실질적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과학 대중화로 과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과제가 제시 됐다.
상생협력 강화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대덕특구 시설과 공간에 대한 시민 과학공원화,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어 보는 시민이 과학자인 도시만들기, 벤처창업 및 강소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키우기, 40년 된 대덕연구단지 리모델링으로 미래 성장기반 강화 등 10대 과제 22개 사업들이 제시 됐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대덕특구는 대전의 소중한 자산으로 대전시와 출연기관 및 기업연구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대덕특구의 좋은 자연환경을 시민과 함께 누리고, 대전의 특화자원인 과학을 생활화할 수 있는 교육과 과학문화사업 추진 및 특구 연구 성과물이나 기술이 지역기업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이끌겠다.”고 했다.
한편 시의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방안 10대과제로는 ▲대덕특구 연구기관 등 시설개방을 통한 시민과학공원화 ▲시민이 과학자인 도시 만들기 ▲대덕 특구 기술이용 벤처 창업 및 지역기업 키우기 ▲과학기술인 복지 인프라 확충 ▲40년된 구)대덕연구단지 리모델링 (토지이용) 계획수립▲ 현 사이 언스 축제를 과학 종합박람회로 육성 ▲과학대중화로 과학도시 위상 확립 ▲시민과 함께하는 대덕특구 과학문화 축제 ▲대덕특구 연구기관 지역기업 및 상품 이용하기 ▲지역혁신 네트워크“대덕커넥트”구성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