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최고품질(탑프루트)거봉포도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직거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천안의 탑프루트단지(대표 성만경)는 2012년부터 탑프루트 규격 거봉포도를 생산해 대형유통업체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탑프루트 거봉포도의 맛과 품질에 반한 소비자들이 직거래를 선호하고 있어, ‘아침에딴 포도’라는 자체브랜드에 탑프루트 포도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직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포도 직거래를 위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파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포도용 택배박스 구조를 개선해 포도직거래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프루트’란 우리나라 과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실의 크기, 당도, 착색도, 식품안전성 등 최고품질기준을 설정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로부터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인 기술 컨설팅을 받아 생산된 과일을 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안전농산물생산) 매뉴얼을 적용해 안전하고 최고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