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복지지출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 복지사각지대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상시발굴을 위해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과 방문형서비스 지역공동대응팀을 조직정비하고, △복지 이·통장제△읍면동 민관협의체△복지위원 등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 체계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복지 이·통장제는 규칙개정을 통해 마을 이·통장에게 복지관련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
읍면동 민관협의체는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으로서 지역의 복지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반장, 새마을지도자, 적십자 회원, 집배원, 가스검침원 등을 총망라해 구성한다.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읍면동에서 다음달 말까지 구성하게 되며 관심있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김장환 행복키움지원팀장은 “지역단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가구의 체계적 관리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