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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내년 시예산 경제산업분야 최우선 투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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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27 14:5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민은 내년에 시 예산의 우선투자분야로 경제산업을 1순위로 꼽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50일간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 설정을 위해 인터넷, 모바일, 서면 방식으로 4개 분야 총 23문항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2086명 중 62%가 대규모 축제와 행사성 경비 축소를 통한 재정건전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가장 늘려야 할 분야로 경제산업분야(23%)로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 ▲교통·건설분야(16%) ▲보건복지(14%) ▲자치·재난재해(12%) ▲과학문화산업(11%) ▲도시개발(9%) ▲환경녹지(8%) ▲문화체육(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경제산업, 과학문화산업, 교통·건설, 보건복지 순으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도시철도 2호선과 세월호 여파에 따른 재해재난 안전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우선투자사업 1순위로 ▲경제산업 분야는 일자리 창출 확대 ▲과학 문화산업 분야는 대전 특화산업 육성지원 ▲문화체육 분야는 문화 인프라 확충 ▲보건복지 분야는 저소득층 안정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환경 녹지 분야는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 및 친수공간 확보 ▲교통건설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도시개발 분야는 지역간 균형 개발 ▲일반행정 분야는 자치구 재원 지원 확대로 각각 나타났다.

이밖에 예산관련 주요 의견으로 죽동지구 초등학교 설립, 대덕특구 소방서 건립, 엑스포 재창조 사업 추진, 대청호 관광지역 활성화, 맞벌이 부부 지원 확대, 도안신도시 교통체증 해소,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를 부서별 우선투자사업 설정시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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