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와 우성면 오동리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모한 ‘2014년도 농어촌경로당 행복물품 지원 사업’에 선정돼 행복물품을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사업은 한국마사회(KRA)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오지에 위치하거나 농어촌 복지서비스가 취약한 경로당에 생활가전 및 건강기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공모를 위해 관내 경로당 시설이 미약한 2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4월 농어촌희망재단 신청서를 제출한 후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으며 그 결과 선정된 충남지역 5개소 중 공주시가 2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이인면 만수리와 우성면 오동리 경로당은 각 전동 안마의자 1대, 온열안마매트 1대, 발마사지기 1대, 실내자전거 1대, TV 1대, 냉장고 1대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게 됐다.
황인권 공주시 복지과 노인담당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개 경로당의 시설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