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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中 칭하이성, 상생발전 위한 교류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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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02 13:38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남도와 중국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중심지인 칭하이성간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강화된다.

충남도는 중국 서부지역 순방에 나선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일 칭하이성 부성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도와 칭하이성간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 MOU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행정,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칭하이성과의 교류협력 MOU는 지난 2010년 양 측이 맺은 실무협약에 이은 것으로, 내년도 양 기관 간 자매결연을 위한 예비적 단계의 협약이다.

칭하이성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중국 북서부 칭장고원에 위치한 성으로, 풍부한 지하자원과 중국 정부의 서부대발전 정책 등에 힘입어 수년째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송 부지사는 칭하이성 방문에 이어 2일에는 쓰촨성으로 이동해 부성장과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경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4일에는 산업 원자재 생산기지가 건설 중인 구이저우성에서 우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송 부지사의 중국 방문 마지막 일정인 5일에는 원난성에서 남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및 신뢰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윈난성 방문은 지난 6월 윈난성 부성장의 충남도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현재 추진 중인 경제, 청소년, 학술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송 부지사는 중국 옌볜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연길두만강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도내에서 열리는 제60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 부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은 기존 동부지역 중심의 교류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육성정책에 따라 급성장 중인 서부지역까지 교류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부지사는 칭하이성과 구이저우성 등 중국 내 거대 내수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중국 서부지역에 교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중국 순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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