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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착수

발전기술연수타운 건립…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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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10 16:2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사실상 상업시설 유치가 어려운 구봉지구를 교육연구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757번지 일원 구봉지구에 발전기술연수타운 유치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주민공람공고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발전기술연수타운 입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13만7000㎡를 올해 말까지 해제하고 2015년 상반기 중 착수해 2017년 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공람공고를 통해 도시관리계획변경(그린벨트 해제) 관련 도서를 토지 등 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의 주민에게 공람 후 의견을 듣는다.

발전기술연수타운은 화력부분 발전 5개사 직무 교육과 훈련을 위해 2002년 설립된 화력발전 종합교육훈련 기관이다. 연 교육인원이 4~5만명이며, 생산파급효과는 1643억원에 달한 전망이다.

당초 구봉지구는 2010년 4월 26일 신세계와 대전유니온스퀘어 투자협약서 체결, 2010년 8월 3일 발전 5개사와 발전기술연수타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

그러나 지난 3월27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규모 상업시설 유치를 위한 개발 제한구역 해제는 공익성 측면에서 불합리하다며 최종 부결했다. 따라서 현행 법령체계에서 상업시설 유치는 어려운 실정이다.

발전기술연수타운도 구봉지구 개발이 지연됨에 따라 타 자치단체에서 유치경쟁이 가속화됐고 더 이상 미룰 경우 유치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따라서, 우선 당초 계획되었던 발전기술연수타운을 유치하고, 이와 성격이 유사한 공익성이 확보된 시설을 추가 유치하여 이 지역을 교육연구 클러스터트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구봉지구가 그동안 지연된 만큼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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