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급한 업무처리로 단시간 주차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영주차장 10분 무료주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노상 주차장, 도매시장 부설주차장, 환승주차장 등 19개 유료주차장(2024면)이다.
공단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와 관련, 최초 10분간은 이용 요금을 면제하도록 주차관리원들이 사용하는 PDA 프로그램을 수정키로 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10분 무료주차 시행으로 우려되는 공영주차장 혼잡 문제는 장시간 주차 예정 차량을 상대적으로 한적한 주차구역으로 유도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신동렬기자 news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