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신탄진정수장에서 보조댐 간 1.25㎞구간에 폭8m 도로를 부분개통 했다고 15일 밝혔다.
용호동 지역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한 개발침체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이 지역 주민들은 국도 17호선을 통해 우회하거나 좁은 하천 제방길을 이용해 왔다.
구는 이런 주민불편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총 40억 원을 들여 연장 1250m에 폭 15m의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통행 불편을 조기 해소하고자 먼저 폭8m 차도를 먼저 개통하게 됐다.
따라서 계통이 안 된 보도 및 자전거 도로 등 잔여사업은 내년 6월 경 준공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간 도로 개통으로 용호동 마을과 대청길 주변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대청길 해피로드 및 용호동 먹거리촌과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