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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 주의보

천안 서북구보건소, 읍면 예방 순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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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16 18:50
  • 기자명 By. 맹성재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가을철 대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서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감염은 추석 전후 9월부터 시작해 주로 10∼11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쯔쯔가무시증 발병양상은 200 5년도 전국 6780명(충남 735명 전국평균10.8%)이 발생했으나 2013년에는 전국 1만365명(충남 1010명 전국평균 9.7%)이 발병해 사망자도 2011년에 6명, 2012년 9명, 2013년 23명에 이르렀다.

2013년 천안시 환자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206건 발생 중 여성이 121명(59%) 남성이 85명(41%)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8%정도 더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40세미만의 발병율은 전체의 약 11%, 40~50세가 38%, 60세 이상 노인의 발병율이 약 51%를 차지했다.

또한 천안시의 경우 가장 높은 지역은 동남구는 목천 15, 수신 11, 풍세 10, 광덕 9명, 원성동 11, 청수동 24, 봉명 10명이고, 서북구는 성환 9, 성거 7, 직산 5, 입장 4, 성정동 10, 쌍용동 15, 부성동 12, 백석 6명으로 나타났다.

발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것은 앉아서 일하는 빈도가 많은 여성의 발병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60세 이상 노인 연령층이 많이 발생했다. 또 농업인구 보다 청수동, 부성동, 쌍용동 등 도·농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나타난 것은 공한지를 이용한 텃밭가꾸기 등 도시주민들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북구보건소는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 예방교육을 읍·면·동 경로당과 시민이 많이 집합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 현장교육 54회 3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주민대상 교육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예방홍보를 위한 리플렛 및 홍보용 DVD 등을 배부했다.

조만호 보건과장은 “쯔쯔가무시증 집중노출 추정시기인 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1~3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인 9월 마지막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며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기피제나 토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천안/맹성재기자 msj43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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