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상용 전 우송대 교수를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 대전복지재단 이사회에서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 중 차기 재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이상용 교수를 임명권자인 대전시장에게 추천했고 보건복지부의 임원 취임 승인 절차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18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본격적으로 대전복지재단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미국 오하이오(OHIO)주립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9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과 산하 기관장, 우송대 사회복지 아동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조직운영 및 사회복지 관련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