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장으로 내정된 이상봉씨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대전초등학교, 중앙중학교,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술학도로서 중앙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했다.
베를린예술원의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유럽의 미술에 관한 연구와 작품활동을 해오다 귀국해 대전과 서울을 중심으로 20여회의 국내 및 국제전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전시경험이 매우 풍부한 미술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봉 내정자는 공공미술기획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07종촌공공미술프로젝트, 2007아트인시티 대동공공미술프로젝트, 보령탄광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의 기획에 참여해 공공미술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는 미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공간조형연구소 및 황진문화연구소 대표, 사)한국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중앙대·목원대·한남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