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환경부 주최 '2014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환경부장관 기관표창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발생억제 시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자체의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시책을 추진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경제적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지방행정 평가대회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열악한 재정을 구민과 함께 헤쳐 나아가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연간 43억원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구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구는 2011년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으로 가정, 학교, 병원, 음식점, 공공기관 등 각 특성에 맞는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여 감량률을 높였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음식문화 개선의 노력으로 2010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4.76%를 감량해 매년 1억원이상의 처리비를 절감하는 성과와 함께 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시책을 추진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경제적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단위 지방행정 평가대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