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5일 자매도시인 난징시 미유루이린 시장과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강화를 위해 ‘자매교류사업 추진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난징시에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미유루이린 난징시장이 서명한 합의서 주요 내용은 ◆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등 상호 기증 ◆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 사업 확대 추진 ◆ 양 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한 학술포럼 정례적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및 공동발전 등이다.
권 시장은“지난 20년간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며, 대전과 난징은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내실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시장은 MOU체결 후, 명나라 시대에 축조된 명성벽을 난징시장과 함께 걸으며 양 도시 시장간의 우의를 다시한번 확인하였으며, 오후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난징 스포츠친선교류행사인 소프트볼 경기장도 방문해 선수단 등을 격려했다.
한편 권 시장은 26일은 2014 난징 세계역사문화 명성 박람회 시장 포럼에 참석해 '대전의 문화유산과 도시발전'을 주제로 해외도시 대표단에게 동춘당, 계족산성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난징에서 열리는 지역전략산업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하여 참가한 우리시 10개 우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