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이인학)는 26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2014-나눔희망 대전시 해외 자원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재능봉사자로 구성된 해외 자원봉사단 18명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반둥 뽀족 마을에서 9박10일 동안의 자원봉사여정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해외봉사 활동 인증서를 수여 하고 해외봉사 활동에 대한 뒷 이야기 들을 나누었다.
‘글로벌 2014-나눔희망 프로젝트’는 한라비스테온공조(주)에서 23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됐으며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디엘로 한마음봉사단’에서 1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사업에 활용됐다.
총 제2기 대전시 해외 자원봉사단은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10일간 인도네시아 반둥시 뽀족마을 지역에서 전문 재능 봉사를 전개했다.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다목적 스포츠 랜드 조성(바닦, 울타리, 조명) 및 개장식, 마을 공동화장실 개 보수, 어린이 놀이터 공간 조성을 비롯 한국문화 알리기와 더불어 한국인 원장이 운영하는 은혜의 집 보육시설 방문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생 참가자 홍성민(보건대학교)학생은 “좀 더 자원봉사 재능을 향상시켜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상열(코레일 대전기관차 승무사업소)씨는 “우리들 각자가 보다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힘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 빈곤층, 소회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정신을 함양해 나눔과 사랑을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필요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