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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도시철도 추진, 시민의견 경청해 최적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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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9 17:0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관련, "건설방식을 미리 정해놓고 출구전략을 짠다는 일부 언론과 공직자들의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민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반영해 최적안을 도출해 낼 것" 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 참석해 "지방선거 당시 노면·트램 방식을 공약한 제가 당선됐기에 정치적 정당성은 확보돼 있지만, 전임시장이 고가·자기부상열차로 결정했기에 그 의견도 존중돼야 한다" 며 "또한 특정방식을 밀어부칠 경우 여론의 분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합리적 정책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저의 입장만 고집하지 않고 양가치적 관점에서 전문가 회의 및 합리적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결정에 이르는 3단계방식을 실행중에 있다"며 "오로지 대전의 미래만을 염두에 두고 최적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시장은 "합리적 인구 상하한선 조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한 뒤 "대전발전연구원으로 하여금 선거구 증설을 위한 타당성 및 논리 개발 등 객관적 자료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하도급전담TF'를 가동하는 등 각종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오는 11월초 대전과학축제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보완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중국 난징시 출장(24~26일)성과와 관련 "유학생 유치와 스포츠 교류, 지역전략산업 수출상담회 등 양도시간 교류협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현지계약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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