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오는 10일까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바로 알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해마다 한글 주간을 맞아 상명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오용 사례를 전시함으로써 올바른 언어생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되는 ‘우리말 바로 알기 자료’는 총 12개의 세트로 잘못된 외래어 표기, 복수 표준어 용례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도 열게 된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한글 주간을 맞아 이주민 한국어 경연 대회(천안시 후원), 충남 도민과 함께 하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후원), 제18회 만세보령문화제 한글 사랑 교실 운영(보령시 후원) 등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어문화 측은 “전시하는 자료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말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바로 알고 바로 쓰는 작은 일에서부터 국어사랑은 시작된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