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대전문학관 내 야외문학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좋아하는 시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타일이나 족자, 엽서 등에 시화 형태로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모든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행사에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물론 개인이 자기만의 시화를 만들어도 된다.
또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와 문학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학콘서트와 함께 책 나눔 장터인 ‘북적북적’ 코너도 마련된다.
박헌오 대전문학관장은“20여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재 지정된 한글날에 문학관에서 만든 시화가 가족의 화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꽃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의 많은 시민과 가족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레터링형 시화스티커, 마그넷시화, 엽서 등 대전문학관이 제작한 시화 제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참가신청은 전화로 선착순 200명 내외를 받는다. 참가신청 및 문의 대전문학관(042-621-50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