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봄 지역사회 소외계층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train(남도해양열차) 기차여행이후 두 번째 행사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서 자선바자회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기차여행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 300명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서 준비한 E-train(교육전용열차)을 타고 대전역을 출발해 임진강역에 도착한 후 제3땅굴부터 도라전망대와 경의선의 최북단역인 도라산역까지 안보투어를 체험했다.
또한 ‘열차+IT+교육’을 창조적으로 결합해 강연, 세미나,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만든 E-train열차에 탑승해 에듀룸(영상으로 만나는 DMZ), 다목적룸(열차카페, 보드게임, 노래방), 이벤트룸(안보 및 전쟁 관련 강의)에 마련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인학 센터장은 “저소득 소외아동과 청소년이 E-train열차를 타고 교육과 여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 기차여행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혜택의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