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권 이장우·박수현·김태흠 의원, 국토교통부 질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0.13 16:12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이장우, 박수현 의원

국정감사가 탄력을 받으며 진행중인 13일, 이장우·박수현·김태흠 등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된 충청권 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에서 13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시 대선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토부의 미온적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 소관 대전시의 2012년 대선공약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착공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 ▲충남도청 이번부지 개발지원 ▲철도문화메카육성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모두 6건을 거론하며 “대선공약은 대전 발전의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국토부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9개 민자고속도로의 실제 통행량은 추정 교통량의 55%~80% 수준에 그치고 있고, 통행료 또한 최저 0.95배에서 최고 3.75배까지 비싸 국민 부담을 떠넘기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질책했다.

박 의원은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제성과 공익성이 충분한 노선으로 민간업자의 배만 불리는 민자 방식의 추진은 즉각 중단하고,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건설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도 20조원 규모의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이 부실하게 운영돼 온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5년간 운용상품 47개 중 23개가 기준수익률 미달됐고 수수료 630억 원을 꼬박 지급했다”며 “청약저축 등을 재원으로 하는 주택기금은 안정적 관리만큼이나 수익률 제고도 중요하다. 국토부는 기금관리 방식의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