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시, 고용률 67.3% 목표 높여

취업자 6만 5000명·상용근로자 2만 2800명 일자리 창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0.14 17:50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민선6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고용률을 67.3%로 상향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3년 말 15세 이상 고용률 66.4%로 전국 2위의 높은 고용률을 달성했던 보령시는 2018년까지 고용률을 67.3%로 현재보다 0.9% 가량 높이고, 취업자 수는 6만 5000명, 상용근로자 수 2만2800명을 일자리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66.4%)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60세 이상의 취업자 수 비중이 높고 임시근로자(24.79%)가 상용근로자(20.78%)보다 많은 불안정한 고용상황을 진단하고, 지역민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특정계층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 우량기업 유치 ▲사회적 경제 활성화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복지연계 사업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능 인력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성별·연령별·직종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자영업의 경영교육 및 자금지원을 통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을 점차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민간조직 인프라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유지로 지역고용 활성화의 완전한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보령시는 신보령 1·2호기 건설과 112만㎡ 규모의 보령 LNG터미널 조성, 중부발전 본사 이전 등으로 1일 평균 1000여 명의 건설인력이 현장에 투입되는 등 건설경기의 호황을 맞고 있어 고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대규모 건설 사업이 점차 마무리되는 2016년 하반기 부터 고용률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용근로자의 비율을 점차 늘리고 청년부터 노년까지 반듯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 복지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