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 의혹’ 점점 커져

한방스포츠클럽, “친분 위주로 선정” 주장…시청 앞 항의성 집회 예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0.14 17:5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과정 ‘사전협약’ 의혹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달 11일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이하 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과정에 이근규 제천시장과 재 선정된 KBS비즈니스 사장과의 친분에 의한 사전협약 의혹을 제기했던 제천한방스포츠클럽이 집회를 예정하는 등 점차 확대 되고 있다.

14일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한방스포츠클럽은 지난 10일 제천경찰서에 제천시청앞과 중앙동 시민회관 앞, 차없는거리 등 지역에 지난 13일부터 한 달 동안 집회신고를 마쳤다.

집회를 계획한 이유는 스포츠센터 사전협약에 따른 운영자 선정 의혹과 규정을 무시한 체육회 전무이사 선정, 규정과 조례를 지키지 않고 시정을 진행하는 이 시장의 시정업무 지적 등으로 알려졌다.

제천한방클럽 관계자는 “집회를 계획한 것은 제천시가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계약 이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 촉구와 적절한 해명을 듣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외에도 규정과 조례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이 시장은 시정 운영을 단독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진정한 시민을 위한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득이하게 집회를 계획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집회 신고를 마치고 곧 바로 집회를 예정했지만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관련 감사원 감사가 16일부터 예정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를 지켜본 뒤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에서 사전협약 의혹이 제기된 같은 달 15일 국민생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 안전행정부, 충북도 등에 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제천시 한 공무원은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자 선정 의혹에 대한 감사를 16일부터 7일 간 진행할 예정이라는 감사원의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