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동광초등학교(교장 한응석)는 자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주요 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농촌 교육 농장’ 실습을 15일 실시했다.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 교육 농장 실습은 닭들을 위한 레시피 만들기, 닭집 만들기, 달걀 수확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승원 어린이(4학년·남)는 “달걀을 직접 수확해 보니, 닭을 기르시는 아저씨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앞으로 달걀을 먹을 때마다 더 감사하며 먹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응석 교장은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면서 배우고 느끼는 과정이 살아있는 교육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보은/김석쇠기자 ssj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