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는 이나영 의원, 원용석 의원, 오관영 의원, 송석범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주요구정 현안에 대한 11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나영 의원은 ‘건강카페 동구청점’ 이전검토 및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관용차량 블랙박스 설치, 주택밀집지역 주차장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해 질문했다.

원용석 의원은 연재(淵齋)송병선(宋秉璿)선생 생가 복원 검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유료화에 따른 부작용 해결방안 및 도시철도 2호선 동구 구간 지하화 촉구에 대한 집행부의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오관영 의원은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구체적 예산방안, 구청장 공약사업과 연계한 삼성동 공용주차장 건립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송석범 의원은 대전시립병원 동구 선량마을 유치현황, 동구 다문화가족센터 이전에 대한 구청의 의견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한현택 동구청장은 “건강카페”동구청점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사회적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이전은 증축 및 상·하수도 배관설비, 냉난방시설 보강 등 이전의 어려움이 있어 예산이 확보되면 순차적으로 추진 주차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연재(淵齋)송병선(宋秉璿)선생 생가 복원은 대전시 및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조해 복원문제를 풀어가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유료화 는 다른 자치단체의 운영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해 구에서는 기반시설비 추가지원과 정비계획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시에서도 관계 기관장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체 구성하여 상호 긴밀한 협조하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립병원 건립 추진은 현재 대전시에서 공공의료 확충사업 타당성조사 및 정책도론회를 거쳐 대전시 10대 브랜드사업으로 선정, 동구 원도심에 건립을 목표로 추지진중에 있다고 답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청의 진행상황과 추진 대책에 대해 일일이 답변 하고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좀 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1일차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

한편 동구의회 제206회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 이어 21일 제3차 본회의 제2일차 구정질문에는 박선용 의원, 심현보 의원, 박영순 의원, 박민자 의원 등이 질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