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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안전한 대전 위해 총체적 대책 마련하라"

환풍구·공연시설 점검 및‘안전각서’실행 강력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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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0.20 15:5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0일“성남 판교의 환풍구 붕괴사고는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라며“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총체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권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책무”라며 "주요행사장이나 공연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안전각서’를 받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시 안전행정국은 지역 내 지하철 환풍구 16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5개 자치구와 11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공동으로 터미널 붕괴와 다중집합장소 화재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권 시장은 국정감사 후속조치에 대해 "도시철도2호선의 경우,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미팅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시민 의향을 묻는 방법 등 개선대책 마련도 적극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시장은“10월에 각종 문화·체육행사가 많은데 좋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연을 하면서도 실제 관객은 비어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관객참여 및 호응도를 감안한 객관적 평가를 지시하고, 대전의 명물인 엑스포다리를 이벤트화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권시장은“시산하 공기업과 주요기관·단체의 비전과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고 있는지, 경영혁신 및 인사쇄신방안을 포함한 종합계획안을 만들어 시정방향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제1대 명예시장 시민 공모와 추천에 대해 객관적인 선정기준을 주문하며, 지명도를 떠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인물 중에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원도심 분소 설치와 관련 옛 충남도청사나 대전역 동광장쪽을 놓고 최종검토해 선정할 것을 밝혔다. 정관성 시 정책기획관은 TF팀을 국회에 상주시키는 등 2015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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