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에 맞는 그윽한 묵향이 있는 제5회 취묵회전이 내달 1일부터 웅천돌문화공원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보령지역에서 한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준비한 이번 취묵회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게 됐으며, 1일부터 15일까지는 웅천돌문화공원 내 탑 갤러리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는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취묵회(회장 백춘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취묵회전에는 은은한 묵향을 가득 담은 한국미술협회이사 박주남씨의 ‘향리’를 비롯해 10인의 참여 작가들로부터 2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작품은 ▲이상관 씨 작 ‘동행’ ▲최성규씨 작 ‘산영’ ▲김동안 씨 작 ‘침묵’ ▲김동희 씨 작 ‘맨드라미’ ▲김순원씨 작 ‘옛 추억’ ▲백춘자 씨 작 ‘해바라기’ ▲서양미 씨 작 ‘산사’ ▲윤연희씨 작 ‘향기’ 등이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