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제천 아세아시멘트가 지난 29일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송학면 북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사랑 나눔 의료봉사’는 세명대학교부속 한방병원에서 한의사, 간호사, 행정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검진비용, 주민안내, 차량지원 등 의료봉사에 필요한 모든 제반 활동을 지원했다.
의료봉사단은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게이트볼장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인근지역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진맥과 시침, 부항, 물리치료, 의약품 처방 등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더불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풍, 폐암, 신장 등의 검사와 간기능, 당뇨, 혈중지질검사 등 일반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이외에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양방과 한방 의료봉사활동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는 2013년부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