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날 연찬회는 ▲쌀 직불금 관련 제도 교육 ▲통합전산시스템 운영 요령 강의 ▲제도 개선 관련 분임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최일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대면하면서 업무를 추진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쌀 소득 등 보전 직불사업은 DDA협상/쌀협상 이후 시장개방이 확대돼 쌀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쌀 생산농가의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정직불금(12월 지급)과 변동직불금(익년 3월 지급)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하며, 지급 단가는 진흥지역이 1㏊당 97만 187원, 진흥지역 밖은 1㏊당 72만 7640원이다.
도는 지난해 15개 시·군 11만 9000농가 14만 8000㏊를 대상으로 1195억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신청을 받은 후 검증작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특히 지급 단가를 8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인상, 총 1322억 원 규모의 직불금을 다음 달 중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