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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숙 대전시의원, 행감 불참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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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11 16:51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학 강의를 위해 행정감사에 불참한것도 모자라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었던 박상숙 대전시의원(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이 하루 만에 공개 사과했다.

박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대전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 직전에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뭐라고 변명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이며 공개 사과했다.

박 의원은 전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대전교육청에 대한 행정감사 도중 오전 질의를 마친 후 오후 행감을 뒤로한 채 대학 강의를 위해 “병원에 간다”는 거짓이유를 대고 행감에 불참했었다.

의원으로서 가장 큰 역할인 ‘행정감사’ 기간에 거짓 이유를 대고 의회에 불참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시민단체는 물론, 새누리당 등 정치권에서도 박 의원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파장이 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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