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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최대 숙원사업 ‘제2금강교’결실

행복도시추진위 통과… 박수현 의원, 노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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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12 19:0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사진)의 끈질긴 노력으로 공주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제2금강교 건설’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돼 화제다.

행복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1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공주의’제2금강교 건설’을 포함하는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공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없어 국비지원 대상에서 번번이 제외돼 왔던 ‘제2금강교 건설’이었다.

주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의 관계 공무원들은 “제2금강교 건설을 포함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의 통과는 박수현 의원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위대한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제 때 건설된 현재의 금강교는 공주시의 강남권과 강북권을 잇는 대동맥의 역할을 해왔으나 건설된지 오래돼 시민안전을 위한 차량의 일방통행 등 제한조치가 내려지고, 그로 인해 대동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함으로써 오히려 공주지역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공주시민들은 금강교 옆에 ‘제2금강교’를 건설해 공주의 대동맥 기능을 되살리기를 염원해왔으나 금강교가 도시계획도로인 관계로 규정상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그 뜻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박수현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의 관계 공무원은 물론 많은 도로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끝에 ‘제2금강교 건설을 위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제2금강교를 포함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그동안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수현 의원이 성사시킨 첫번 째 과제는 세종시∼공주IC 간 도로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포함시키는 것이었다.

당초 세종시∼송선교차로 구간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있었으나 송선교차로∼공주IC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박수현 의원은 지난 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송선교차로∼공주IC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토록 한데 이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포함시켰으며, 송선교차로∼공주IC 간 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국비)과 제2금강교 사전타당성조사비 2억원(국비)을 각각 반영시켰다.

이어 박수현 의원은 제2금강교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키는 작업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9월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을 통해 제2금강교를 포함하는 공주IC∼공주버스터미널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이 성사됐고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 행복도시추진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박수현 의원은 주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장·차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 대한 끈질긴 설득작업을 펼쳐 드디어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이번 제2금강교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된다.

국비지원의 법적 근거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3년 간 몇 단계에 걸쳐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해야 했고, 멈출 줄 모르는 집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 3년 간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주시민 모두가 애타게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라서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회고하면서“앞으로 제2금강교가 건설되기까지 남은 과제들이 있지만 공주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성사시켜 공주의 100년 대계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A씨(공주시 중동)는 “박수현 국회의원과 정당은 다르지만 초선의원으로서 대단한 일을 일궈내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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